크리스티안 에릭센(30, 맨유)가 승리에도 쓴소리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끌어내리고 5위로 도약했다. 1무4패의 레스터 시티는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맨유는 전반 23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제이든 산초가 결승골로 연결해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에릭센은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했다고. 에릭센은 “우리가 이겼지만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한다. 아름다운 90분은 아니었다. 어쨌든 우리는 3연승을 했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진 맨유는 3연승으로 반등했다. 에릭센은 “우리는 나아지고 있다.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를 지배해야 한다. 경기를 초반에 지배해야 한다. 아니면 지금처럼 힘든 경기를 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나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