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얀'이 모국에서 커리어 마무리를 꿈꾼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얀 베르통언이 안데르흐트와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 국적의 베르통언은 2010년대 토트넘과 대표팀에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호흡을 맞추면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했던 선수다.
지난 2020년 토트넘을 떠나 벤피카에 입단했던 베르통언은 거기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벤피카와 계약이 종료됐던 베르통언은 벤피카와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바로 모국 벨기에로 복귀.
스카이 스포츠는 "안더레흐트와 베르통언은 마침내 계약 합의에 동의했다. 계약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약스에서 데뷔했던 베르통언은 아직 커리어 내내 벨기에에서 뛰어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안더레흐트에 입단하면서 모국서 커리어 마무리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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