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6, 울버햄튼)을 향한 리즈 유나이티드의 일직선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리즈는 울버햄튼 울버러스의 거절에도 황희찬 영입을 재차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내 입지가 약해졌다. 부진한 활약에 더해서 팀에서 연달아 대체자를 영입하면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결국 이적 시장 매물 리스트에 오른 황희찬은 이적 시장 막판 리즈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대략 1800만 파운드(약 281억 원)로 알려진 제안은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잔류를 결정하면서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리즈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황희찬에게 재차 영입안을 넣을 계획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리즈는 앞서 황희찬 영입 제안을 울버햄튼에 넣었으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고 포기하지 않고 2차 오퍼를 넣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넣은 리즈의 제안은 분할 지급 등이 문제돼서 거절당했다. 리즈는 황희찬 불발시 코디 각포(PSV)를 노릴 생각이었으나 여기도 무산된 상황.
결국 리즈 입장에서는 줄부상인 공격진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황희찬에게 '올인'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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