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합류한 아르투르 멜루(26)가 입단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2-2023 시즌 남은 기간 유벤투스로부터 아르투르 멜루 임대를 확정 지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29번을 사용한다.
리버풀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아르투르는 "이 유명한 엠블럼이 있는 멋진 유니폼을 입고 여기 있어서 정말, 정말, 정말 행복하다. 마치 꿈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구단과 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의 아이디어와 비전이 잘 맞았기 때문에 올바른 선택을 내렸다고 확신한다. 경기장에서 내 꿈을 이루고 싶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할 것이기에 정말 행복하고 의욕도 충만하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아르투르는 "리버풀은 멋진 역사를 가진 팀이다. 난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해봤고 팬들과 함께 경기장에 있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잘 안다. 당시 나는 리버풀의 상대로 맞섰지만, 지금은 리버풀에 있다. 정말 흥분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리버풀은 훌륭한 감독, 훌륭한 선수들이 있는 거대한 클럽"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한 리버풀은 "알리송 베케르, 파비뉴, 호베르투 피르미누, 골키퍼 코치 클라우디오 타파렐 등 강력한 브라질 커넥션이 아르투르의 적응을 더 빠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리버풀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