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요리스가 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11로 리그 3위다.
토트넘은 상대의 자책골에 관여했지만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아직 골이 없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7년을 함께 뛴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손흥민을 변호했다. 그는 “SON은 아직 첫 골을 노리고 있다. 그는 공격수다. 공격수는 오직 골을 넣었을 때 자신감을 되찾는다. 손흥민이 해주는 노력을 잊으면 안된다. 그는 공이 없을 때도 공수에서 많은 일에 참여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20년 요리스는 경기 중 손흥민이 수비가담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크게 화를 냈다. 요리스는 올 시즌에도 손흥민의 위치를 지적하며 충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중 동료들끼리 의견차이였을 뿐 두 선수의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요리스는 “SON은 최고의 멘탈을 가진 최정상의 선수다. 바쁜 시기이고 모두가 팀을 도울 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며 손흥민에 대한 믿음을 확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