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디 알바가 FC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마르카는 1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알바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하지만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기 때문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 발렌시아 유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알바는 201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알바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공격 능력이 뛰어난 알바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한다. 특히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알바도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피해자가 될 위기에 봉착했다. 바르셀로나는 높은 연봉의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다. 임금 삭감을 추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부담이 크다. 하지만 알바는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표출하고 있다.
한편 알바는 올 시즌 주전경쟁서 살짝 밀린 모습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