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영 유망주 노민규(15)가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대한수영연맹은 1일 "노민규가 대회 2일 차인 8월 31일(현지시각) 저녁, FINA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최종 5위로 경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비록 아쉽게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뜻깊은 성과다. 노민규를 제외한 결승 진출자뿐만 아니라 예선 상위 14명까지 모두 2004, 2005년 고등학생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07년생 노민규의 활약은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노민규 외에도 송재윤, 박찬욱, 박시은과 혼성 혼계영 400m 영자 4명까지 총 5개 세부종목에서 결선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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