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담원, ‘그룹 직행권’ 앞두고 승부수… ‘너구리’ 선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9.01 16: 30

 담원이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권과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건 중요한 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베테랑 ‘너구리’ 장하권이 지난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한 ‘버돌’ 노태윤 대신 선발로 출전한다.
담원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롤드컵 한국 지역 선발전 리브 샌드박스와 승자조 경기서 대결한다.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롤드컵에 직행한 젠지, T1 제외 1, 2위를 기록한 두 팀은 승자조에서 롤드컵 진출권과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놓고 대결한다.
이번 승자조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뉴욕에서 열리는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오더라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 아울러 패배하면 2일(KT-디알엑스전) 경기의 승자와 다시 대결해야 하는 만큼 심적 부담도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담원은 베테랑 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너구리’ 장하권이 ‘버돌’ 노태윤 대신 선발로 나선다. 장하권과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너캐쇼’ 3인방은 지난 2020년 롤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강력한 상체다. 이들 3명과 함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선발로 출전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베스트5’ 전력으로 맞선다. 장하권은 ‘도브’ 김재연이 상대한다.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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