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황희찬 영입 진심... 울버햄튼 일단 266억 거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01 17: 05

황희찬(울버햄튼)에 대한 리즈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희찬 영입을 위해 1700만 파운드(266억 원)를 울버햄튼에 제시했지만 거부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서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이적료 1400만 파운드(219억 원)를 지불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영입했을 당시에 지출했던 금액보다 더 큰 금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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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리즈는 황희찬 영입에 진심이다.특히 마쉬 감독은 영국 언론을 통해 "나는 황희찬을 매우 잘알고 있고 매우 좋아한다. 황희찬은 우리의 축구를 잘알고 있다. 우리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줄 수 있다. 우리는 좋은 팀이지만 선수단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찾을 것"며 황희찬 영입 추진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마쉬 감독과 황희찬은 2019-2020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함께했다. 또 라이프치히에서도 만났다. 그만큼 황희찬의 장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곧바로 5골을 터트렸다. 한국 선수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최다골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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