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가뭄'에 "답답한 밤을 보내고 있다" 英 언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01 16: 09

"답답한 밤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 사냥엔 실패했다.
전반 34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후반 10분 토마스 수첵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영국 언론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전반에 조용했다. 다만 전반 34분 틸로 캐러의 자책골에 기여했다"면서 "이후 상대의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굴절돼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사우햄튼과 개막전 이후 4경기 만에 풀타임을 뛰며 2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손흥민 입장에서는 전반 34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상대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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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터지지 않는 것이 현재 손흥민의 가장 큰 문제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답답한 밤을 보낸 손흥민"이라며 아쉬움을 함께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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