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고 출신 공격수 이승형이 포르투갈에 진출했다.
포르투갈 CD MAFRA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승형을 영입 했다고 발표했다. CD MAFRA는 이승형과 3년 계약(2+1)을 체결했다.
CD MAFRA는 192cm의 장신 공격수인 이승형의 잠재력을 보고 영입했다. 이승형은 보인고 시절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이승형은 이미 CD MAFRA U-19팀에 합류해 경기에 나섰다. 4경기에 나선 그는 1골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승형이 입단한 CD MAFRA는 포르투갈 수도인 리스본 마프라지역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지난 2021-2022 시즌 포르투갈 컵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꾸준히 성적을 만들고 있다. 특히 CD MAFRA는 이미 아시아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망주들을 영입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영등포공고를 졸업한 이광인을 키워낸 뒤 분데스리가로 이적 시켰다. 또 새로운 유망주로 이승형을 점찍고 영입을 완료했다.
한편 이승형은 프리시즌에 합류한 상황이며 곧 시작되는 U-23 리그 Liga Revelação와 Portugal Liga2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