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FPS ‘슈퍼피플’이 정식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1일 원더피플은 FPS 배틀로얄 ‘슈퍼피플’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 이번 ‘슈퍼피플’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접속했다. 일간 사용자 수(DAU)는 24만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 글로벌 CBT에 이어 이번 파이널 베타 기간 중에도 스팀 트렌딩 게임(인기 신규 게임) 1위를 기록했으며, 스팀 전체 이용자 순위 톱20에 진입하기도 했다. 여기에 글로벌 동영상 방송 플랫폼 서비스 트위치(Twitch)에서는 정식 출시된 게임이 아닌 베타 테스트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8월 최대 동시시청자 수 톱25 내에 위치했다.
원더피플은 ‘슈퍼피플’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서 무기고 시스템과 개인 보급 시스템을 개선하고, TTK(적을 사살하는 데 걸리는 시간)를 추가적으로 줄여 사격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게임의 전략성을 살렸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경쟁 콘텐츠 ‘슈퍼 토너먼트’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일일 총상금 최대 1억 원을 두고 매일 5개 서버에서 진행된 ‘슈퍼 토너먼트’는 참가하는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관전하는 유저들의 관심도 역시 높아 ‘보는 재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테스트 기간에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훈련장’ 시스템과 파이널 베타에서 처음 선보인 신규 클래스 ‘타이탄’ 등의 신규 콘텐츠 역시 테스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더피플은 테스트 종료 이후 개발자 방송을 통해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슈퍼피플’의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얼리 액세스에서는 게임의 승패에 영향을 주는 페이투윈(PAY TO WIN) 요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규 캐릭터 ‘데몰리션’도 공개했다.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강력한 클래스 데몰리션은 어깨에 장착된 폭탄 발사기인 런처로 강력한 유탄을 발사하며, 원거리의 적을 은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타격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원더피플 박성곤 디렉터는 “이번 파이널 베타 테스트는 지난 해 12월에 진행됐던 글로벌 CBT 이후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슈퍼 토너먼트’를 포함해 새로운 콘텐츠를 처음 선보이는 중요한 테스트였다”며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내주신 의견과 피드백을 수렴해 10월 11일에 시작되는 얼리 액세스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