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1골 못 지켰다... 레체와 1-1 무승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9.01 06: 40

 김민재(27, 나폴리)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나폴리가 개막 후 4경기 무패를 달린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레체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맞대결을 펼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센터백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지켰다.

[사진] 김민재 / 나폴리 SNS 캡처.

나폴리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전반 22분 은돔벨레가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콜롬보가 나섰다. 이를 나폴리 골키퍼가 선방했다. 튕겨 나온 공을 김민재가 멀리 걷어냈다.
전반 27분 나폴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폴리타노의 패스를 받은 엘마스가 레체의 골망을 갈랐다.
나폴리는 한 골을 지키지 못했다. 전반 31분 앞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콜롬보가 기어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 나폴리가 추가골을 넣는 듯했다. 결과적으로 골은 나오지 않았다. 연달아 슈팅 기회를 나폴리가 잡았다. 그러나 레체 수비가 기를 쓰고 이를 모두 막아냈다. 골키퍼 선방도 있었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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