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답답함 속 본머스와 0-0 무승부[경기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9.01 05: 59

'황소' 황희찬(27, 울버햄튼)이 끝내 결장했다.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러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무 2패(승점 3)로 18위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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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황희찬은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라운드에 나서는 모습은 없었다.
양팀은 치열한 듯 답답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전반 35분 울버햄튼이 아쉬움을 삼켰다. 코너킥 상황을 이용해 히메네스가 골키퍼 앞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44분 게데스의 감아차기 슈팅도 골과 인연이 없었다.
전반전은 양팀 모두 소득 없이 마무리했다.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10분 아크 정면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무티뉴가 나섰다. 하지만 본머스 벽에 걸리고 말았다. 
울버햄튼이 황희찬 카드를 꺼낼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후반 중반으로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끝까지 황희찬은 벤치만 달궜다. 
울버햄튼과 본머스는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이렇다 할 소득을 남기지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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