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이적 시장 막판에 극적으로 팀을 옮길까.
영국 '더 부트룸'은 31일(한국시간) "에버튼은 황희찬을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에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황희찬은 치열한 내부경쟁을 펼치고 있다. 울버햄튼이 이적료 243억 원에 장신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25, 슈투트가르트) 영입에 성공하면서 황희찬 이적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 부트룸은 "지난 시즌 황희찬은 5골만 넣으며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인 1500만 파운드에 그의 잠재력을 생각하면 위험을 감수할만 하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충분히 잠재력이 있고 위험한 선수다. 여기에 도미닉 칼버트 르윈의 부상을 데뷔한 공격수 보강은 아주 합리적인 조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버튼은 여름 이적 시장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황희찬은 정말 좋은 영입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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