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변했을까.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 호날두는 이적이 불발될 것 같은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가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맨유를 떠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특히 자신이 여러 팀에게 역오퍼를 넣었으나 모두 거절당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 프리 시즌에 복귀했던 호날두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팀들에게 역오퍼를 넣으며 이적을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나이도 나이인데다가 팀 분위기를 망치는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와 연결은 여러 팀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호날두를 원했으나 팬들의 반발에 무산된 바 있다.
결국 호날두의 행보가 잔류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호날두는 전면 백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제 주변 사람들에게 맨유서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호날두는 이제는 맨유에서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도 미소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태도 변화는 카세미루의 합류 이후 더 극명하게 나타났다. 그는 포르투갈-스페인어 그룹에 포함돼서 팀에 다시 녹아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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