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단골 이름 SON, 이번엔 없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8.31 13: 02

5경기 만에 손흥민(30, 토트넘)이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9월 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웨스트햄전 예상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막 후 열린 EPL 4경기에서 꾸준히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실제 선발로 나섰던 손흥민은 이번엔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의 자리를 ‘이적생’ 히샬리송(26)이 대신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3-4-3 포메이션을 예측하면서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필두로 양 날개에 히샬리송(왼쪽)과 데얀 쿨루셉스키(오른쪽)를 배치했다. 2선엔 에메르송 로얄,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가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비라인은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라인을 점쳤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히샬리송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상 선발 라인업이 실제 선발 라인업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골 침묵’으로 부진한단 평가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올 시즌 처음으로 예상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것은 부진의 평가가 적용된 것으로 보여진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 개막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3골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기에 무득점은 아쉬움의 연속이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득점이 없어 많이 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내 축구 비전의 일부분을 차지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사진] 후스코어드닷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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