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이적설' 리즈 감독, 황희찬 직접 언급..."영입 명단에 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31 08: 42

제시 마치(49)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황희찬(26, 울버햄튼) 영입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쳐 1-1 무승부를 거뒀다.
해당 경기가 종료된 후 리즈의 제시 마치 감독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황희찬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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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감독은 황희찬의 스승이다. RB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을 지도한 바 있다.
영국 '요크셔 포스트'에 따르면 마치 감독은 "우리 스쿼드를 발전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우리는 굉장히 좋은 선수를 가졌고 현재 우리가 해내고 있는 발전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난 우리의 팀을 매우 좋아한다"라며 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했을 때부터 우리의 분명한 목표는 공격수 영입이었다. 우리는 다시 이 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하려 한다"라고 공격수 영입에 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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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는 황희찬을 매우 잘 알고 있다. 나는 그를 좋아하며 그도 우리의 축구를 잘 안다. 그는 우리 영입 명단에 있다. 이적시장 초기부터 영입 리스트에 존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기자회견에서 황희찬과 공격수 영입에 관한 질문이 나온 이유는 리즈의 주포 로드리고 모레노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마치 감독은 "로드리고는 어깨가 탈구됐다. 매우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어깨를 다시 끼워 맞췄다.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정밀 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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