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뷰] 샌프란시스코 쇼크,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 최다 연승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8.31 08: 40

서머 쇼다운 예선전 절반이 지나가는 가운데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이 17주차 일정을 마쳤다. 두 지역 모두 무적 포스를 보여주는 상위권과 토너먼트 진출을 향해가는 팀으로 나뉜 가운데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는 찰나의 순간에서 맞이한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17주차를 돌아보자.
서울 다이너스티와 상하이 드래곤즈가 각각 2승을 추가하면서 4승 고지를 밟았다. 두 팀은 4승을 찍으면서 일찌감치 서머 쇼다운 동부지역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아울러, 서울 다이너스티는 달라진 메타에 완벽히 적응한 듯 4개 경기 연속 3-0 승리로 무실세트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DPS ‘립’ 의 소전과 DPS ‘후아유’ 의 겐지와의 합작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항저우 스파크와 청두 헌터즈 그리고 광저우 차지가 각각 1승 1패를 했다. 광저우 차지는 필라델피아 퓨전 상대로 3:2로 역스윕에 성공했다. 초반에 필라델피아 퓨전이 초반 기세를 잡아 유리한 진영을 선점해 전투에 연이어 승리했으나 3세트부터  DPS ‘지미’ 의 소전이 정교한 레일건 사용으로 클러치 능력을 선보였고 DPS ‘최세환’ 의 겐지가 맹활약을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서머 쇼다운 예선전 2승 2패를 했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오버워치 리그 SNS.

청두 헌터즈도 꾸준히 승리를 쌓아가면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7주차에 만난 항저우 스파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과감한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교란시킨 탱커 ‘가가’ 의 정커퀸과 DPS ‘리브’ 의 소전으로 전투에 승리하면서 2승 2패를 했다. LA 발리언트와 필라델피아 퓨전은 2패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뉴욕 엑셀시어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오버워치1으로 진행한 오버워치 리그 포함 정규 시즌 사상 최장 연승 (20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오버워치2로 진행하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정규 시즌 18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승이 계속 이어질지 지켜보자.
17주차에 두 경기를 진행한 휴스턴 아웃로즈는 2승을 했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탱커로 활약 중인 ‘단테’ 의 정커퀸이 실수를 줄이면서 제 역할을 잘 해냈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노출이 되었던 약점인 한타 싸움에서의 궁극기 배분을 잘 하면서 2승을 달성하는데 원동력이 됐다. 밴쿠버 타이탄즈와 애틀랜타 레인 그리고 워싱턴 저스티스는 1승 1패를 했다. 
워싱턴 저스티스가 밴쿠버 타이탄즈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디케이’ 장귀운의 활약 속에서 런던 스핏파이어와의 경기에 역전승을 했다. 워싱턴 저스티스는 세트 득실에서 유리해지면서 자력으로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2패를 했다.
지난 주에는 한 번의 경기를 한 토론토 디파이언트/LA 글래디에이터즈/댈러스 퓨얼은 각각 보스턴 업라이징/파리 이터널/플로리다 메이헴을 상대로 승리했다. 2위인 댈러스 퓨얼은 탱커 ‘Hanbin (한빈)’ 최한빈의 정커퀸을 중심으로 5승을 달성하면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뒤이어 3위인 토론토 디파이언트도 4승을 달성하면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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