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애물단지' 윙크스, 삼프도리아 1시즌 임대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31 05: 24

해리 윙크스(26)가 이탈리아로 향했다.
UC 삼프도리아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윙크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우리 구단과 임대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UC 삼프도리아 공식 SNS

토트넘 유스 출신인 윙크스는 2014년 7월 프로계약에 성공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2018-2019 시즌, 2019-2020 시즌 각각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선수로 거듭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올리버 스킵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렸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9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이에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가 관심을 보였다. 윙크스의 이적은 당초 조금 더 빨리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했던 윙크스가 삼프도리아에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했고 이적은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윙크스는 삼프도리아 임대를 택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UC 삼프도리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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