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가 단 세 경기 만에 나폴리의 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나폴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2승1무의 나폴리(승점 7점, +7)는 AC밀란(승점 7점, +4)와 라치오(승점 7점, +3)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나폴리의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한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로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피오렌티나 공격수 루카 요비치를 봉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후 나폴리 공식SNS는 김민재를 포함해 피오렌티나전에 뛰었던 네 명의 선수가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을 경매에 내놨다. 나폴리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실제로 착용했던 유니폼을 가질 기회”라며 팬들은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나폴리 구단이 마케팅 이벤트에 김민재를 활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김민재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김민재의 주가가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나폴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