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24)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완전 이적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1년 8월 아탈란타 BC로부터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던 로메로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당시 5,500만 유로(한화 약 741억 원)로 추정됐다.
구단은 "로메로의 계약은 2027년까지"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세리에A에서 활약하던 시절 리그 베스트 수비수에 꼽혔으며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는 후방에서 공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팀의 주축으로서 구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현재까지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총 32경기에 출전해 탄탄하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로 골문을 지켜왔다. 이번 시즌 역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