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피파온라인4 'eK리그 대표' 4명 선발 '입단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30 16: 01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eK리그'에 나서는 구단 대표 선수를 확정하고 입단식을 진행했다.
경남은 피파온라인4 ‘2022 eK리그 시즌2’에 참여하는 대표팀 선수를 구성했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주최하며 오는 9월 말부터 클럽 디비전이 열린다.
이번에 경남 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모두 지역 아마추어 및 구단 팬들이다. 지난 27일 진주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에서 예선을 거쳐 구단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은 진주시 후원으로 진행했다.

[사진]경남FC 제공

선발전 결과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강태영, 문석천, 정연철은 이번 대회 주전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며 4위를 기록한 손석현은 후보 선수로 등록한다.
예선전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표팀 샐러리캡 220 기준 자율 스쿼드를 기준으로 개인 계정을 사용했다.
eK리그 대표 선수들은 지난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과 경기에서는 시축에 나서며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우승을 차지한 강태영은 “온라인 게임이지만 경남FC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며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도 출중한 만큼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구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eK리그를 통해 K리그 나아가 경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년과 달리 구단 팬, 나아가 아마추어를 선수로 기용한 만큼 새로운 즐길거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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