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풀타임' 김민재 쉬어가나.. 伊매체, "나폴리, 레체전 선발진 변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30 15: 34

 나폴리 이적 후 센터백 왼쪽 자리를 굳히고 있는 김민재(26)가 처음 휴식을 취할 것인가.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칼치오 라이브'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4번째 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발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봤다. 
엘라스 베로나와 몬차전에서 잇따라 승리한 나폴리는 피오렌티나와 0-0으로 비기면서 잠시 숨을 골랐다.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나폴리지만 앞으로 빡빡한 일정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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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피오렌티나와 경기를 마친지 사흘 만에 9월 1일 레체와 경기를 치른다. 이어 강팀인 라치오(4일)를 만나고 8일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맞이한다. 또 나폴리는 스페치아(11일)와 리그에서 맞선 후 다시 챔피언스리그 레인저스(14일)와 일전을 벌인다. A 매치 휴식기 직전인 18일에는 AC 밀란이 기다리고 있다. 
이 매체는 4-3-3 포메이센으로 레체전에 나설 것을 예상하면서 김민재와 마리우 루이를 빼고 후안 제수스와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나올 것이라 봤다. 백 4 수비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레프트 백과 센터백 왼쪽에 변화를 줄 것이란 전망이다. 
또 중원은 잠보 앙귀사 대신 토트넘에서 임대된 탕귀 은돔벨레를 기용할 것으로 봤다. 은돔벨레는 피오렌티나전 막판 교체 투입돼 나폴리 데뷔전을 가진 바 있다. 피오렌티나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자코모 라스파도리 역시 선발로 나설 수 있다.
레체는 1무 2패로 15위(승점 1)에 올라 있다. 나폴리가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팀이라는 의미다.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고 개막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에게도 휴식을 줄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이 매체는 선발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 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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