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발로란트’ 최강 가린다, ‘챔피언스’ 31일 개막… 韓 1팀 출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8.30 14: 59

 2022년 ‘발로란트’ 종목 최고의 팀을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가 31일 막을 올린다. 한국 대표로는 디알엑스가 나서며, D조에 편성됐다.
오는 31일 ‘발로란트’ 종목의 2022년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스’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막을 올린다.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9월 18일까지 3주 간 펼쳐진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전세계 7개 지역의 강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2021년 독일 베를린에서 첫 대회를 열었고, 유럽 대표 어센드(Acend)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에는 한해 동안 지역별 챌린저스 대회와 3개 지역의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16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는 디알엑스가 참전했다. 이외에도 펀플러스, 프나틱, 팀 리퀴드(이상 유럽/중동/아프리카), 옵틱, 엑스세트, 100씨브즈(이상 북미), 라우드, 퓨리아(이상 브라질), 레비아탄, 크루(이상 남미), 페이퍼 렉스, 제르시아, 붐, EDG(아시아 태평양), 제타 디비전(일본) 등이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도 완료됐다. 각 지역 챌린저스의 최종 성적과 지역의 기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풀을 나눠 배치했다. 특정 팀이 같은 지역의 팀과 묶을 경우 해당 팀은 알파벳 순서상 다음 조에 이름을 올렸다. 디알엑스가 속한 D조에는 퓨리아, 프나틱, 100씨브즈가 배치됐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31일 오후 11시 열리는 개막전에는 A조의 페이퍼 렉스, EDG가 대결한다. 디알엑스는 9월 2일 오후 9시 퓨리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그룹 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16강 그룹 스테이지는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별로 첫 경기를 치른 뒤 이긴 팀은 승자조에서 대결하며 진 팀은 패자조에서 대결한다. 승자조에서 승리한 팀은 조 1위로 8강에 올라가고 패한 팀은 패자조 승자와 최종전에서 맞붙으며 최종전 승자가 조 2위로 8강 티켓을 얻는다.
그룹 스테이지 이후 진행되는 토너먼트는 무작위로 대진표가 형성된다. 각 조에서 1위로 올라온 팀과 다른 조에서 2위를 기록한 팀이 무작위로 매칭되는 방식으로,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을 진행하며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1위 팀이 2위 팀을 상대한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