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는 움직이는 신인가?” 日언론, 구보 맹활약에 연일 추앙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30 12: 33

구보 다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의 맹활약에 일본언론이 들떴다.
구보는 지난 15일 스페인 카디즈에서 치러진 ‘2022-2023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카디즈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소시에다드 데뷔전부터 골을 넣은 구보는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구보는 28일 엘체와 3라운드서 투톱으로 출전해 78분을 뛰었다. 그는 전반 20분 브라이스 멘데스의 결승골에 관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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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은 구보를 연일 추앙하고 있다. ‘풋볼존’은 28일 “구보는 움직이는 신인가? 엘체전 구보의 움직임이 엄청난 칭찬을 듣고 있다.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구보는 다비드 실바의 움직임에 맞춰 뒤로 돌아가 공을 받는 움직임을 보였다. 구보의 움직임에 수비수 두 명이 현혹돼 공간이 생겼다. 멘데스가 그 공간으로 침투해서 골을 넣었다”고 묘사했다.
구보가 직접 골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구보의 존재감으로 생긴 공간에 동료 공격수가 골을 넣었다는 설명이다. ‘풋볼존’은 “구보의 공을 갖지 않을 때 움직임이 정말 훌륭하다. 구보가 수비수 두 명을 벗겼다. 미끼로서 움직임이 굉장했다”고 추앙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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