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에딘손 카바니(35)가 새 팀을 찾았다.
발렌시아는 30일 “자유계약신분인 카바니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카바니를 두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가 경합을 펼쳤지만 승자는 발렌시아가 됐다. PSG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카바니는 라리가 첫 도전에 나선다.
메디컬테스트를 앞둔 카바니는 발렌시아 지역언론과 인터뷰에서 “발렌시아에 와서 기쁘다. 스페인에서 한 번 뛰어보고 싶었는데 발렌시아가 기꺼이 내게 베팅을 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내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줬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이미지를 심겠다”고 자신했다.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카바니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개막전 상대다. 카바니는 루이스 수아레스, 다윈 누녜스와 함께 우루과이 공격진의 핵심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