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이제 그만.. 서울 이랜드, 대전 상대 연패 탈출 도전

 서울 이랜드 FC가 연패 탈출 도전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9위(승점 29) 서울 이랜드는 3위(승점 53) 대전을 제물삼아 중위권 진입을 타진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대전을 상대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정정용 감독 부임 후 대전 상대 4승 1무 5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수비라인을 올려 플레이하는 대전을 상대로 특유의 발 빠른 역습을 활용하려 한다. 공간 침투로 지난 시즌까지 중요한 길목마다 승리를 기록하며 2020~2021년 두 시즌 동안 4승 1무 2패를 기록, 대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중원과 수비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선보이는 김선민을 앞세워 불붙은 상대 공격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선발 출전을 기록하고 있는 김선민은 ‘체력왕’답게 경기마다 90분 내내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 중원을 지탱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