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바메양, 자택에 총기 강도 칩입..."아이들 앞에서 아내 머리 가격 당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29 18: 12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5, FC 바르셀로나)이 충격적인 강도 사건을 당했다.
스페인 '엘 파이스'는 29일(한국시간) "전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자택에 총기 강도 4명이 침입했다. 그들은 총기로 그와 아내를 구타하고 위협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자유 계약(FA)으로 바르사에 합류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으로 설 자리를 잃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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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오바메양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선수 본인은 잔류를 최우선시하고 있다.
직전 바르사와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오바메양은 벤치에 앉았으나 교체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후 그는 자택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당했다.
엘 파이스는 "오바메양은 전날 경기가 끝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무장 강도의 습격을 당했다. 총 4명의 강도는 오바메양과 그의 아내를 구타하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도는 쇠파이프로 오바메양 아내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녀는 한 시간 이상 쓰러져서 의식을 잃었다"라면서 "심지어 이 모든 일은 아이들 앞에서 일어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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