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무승부에도 김민재는 호평, "앙귀사와 수비 조합은 좋았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29 08: 17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이 아쉽다".
나폴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라운드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 후 2연승을 거두며 신바람이 났던 나폴리는 세리에 A 강호 피오렌티나를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루카 요비치를 앞세운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김민재는 치열한 모습을 선보였다. 나폴리는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부담이 컸다. 
하지만 김민재는 팀을 위기서 구해냈다. 전반 23분 상대 슈팅을 골키퍼 메레트가 놓쳤지만 김민재가 발빠르게 걷어냈다. 김민재의 빠른 움직임이 없었다면 실점할 상황이었다. 
또 김민재는 전반 막판 폭풍 드리블을 펼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후반서도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피오렌티나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 됐다
이탈리아 'RAI'의 기자 안토니오 페릴로는 "로자노의 센세이셔널한 실수와 라스파도디니의 슈팅이 골리니에 막히면서 승리하지 못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매우 힘든 경기였다. 피오렌티나가 나폴리를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그래도 김민재와 앙귀사 두 센터백의 수비는 매우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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