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아약스)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29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맨유가 안토니를 영입한다. 아약스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이적료는 1억 유로(1340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내일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고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 수비진 영입은 펼쳤지만 기대만큼의 영입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개막 2연패에 빠지는 동안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한 팀 상황을 위해 공격수 영입은 절실했다. 이후 2경기서 살아나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 필요했다.
결국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노력했고 뜻을 이뤘다. 안토니는 2018년 상파울루(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해 두각을 나타냈고 2020년 아약스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지금까지 공식전 82경기에 출전해 24골-22도움을 기록중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FabrizioRomano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