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3G연속골-멀티골' 토트넘, 노팅엄 2-0 꺾고 선두경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29 02: 25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3연기 연속골과 함께 토트넘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2-2023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노팅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골과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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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로드리고 벤탄쿠르-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가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노팅엄이 실수로 흘린 볼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에 있던 케인에게 연결했다. 볼을 이어받은 케인은 돌파 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토트넘이 1-0으로 앞섰다. 
노팅엄도 반격을 펼쳤지만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반면 토트넘은 빠른 공격을 펼쳤다. 케인이 다시 문전에서 공격 기회를 잡으며 노팅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또 토트넘은 전반 15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노팅엄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펼쳤지만 토트넘은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후방에서 에메르송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오프사이프 판정을 받았다. 
후반서 토트넘은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측면 선수들을 이용해 강한 압박을 펼치며 기회를 노렸다. 토트넘은 노팅엄의 이상한 수비로 추가득점 기회를 얻었다. 페리시치가 왼쪽에서 문전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노팅엄 수비수 쿡이 손으로 처낸 것. 결국 쿡은 핸드볼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케인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노팅엄 골키퍼 딘 핸더슨 선방에 막혔다. 노팅엄의 반격을 잘 막아낸 토트넘은 후반 12분 손흥민이 역습을 펼칠 때 상대 파울로 옐로카드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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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이 후반 16분 날카로운 슈팅을 연달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노팅엄은 후반 24분 제시 린가르를 빼고 엠마누엘 보나벤처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손흥민과 페리시치를 빼고 히샬리송과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케인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결국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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