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1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광동이 2연속 우승 굳히기에 나섰다. 4일차 2라운드 치킨으로 2위 담원과 30점 이상 격차를 내며 광동의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광동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4일차 2라운드에서 치킨을 뜯으면서 총점 196점(125킬)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담원(160점, 93킬)과 36점 격차를 낸 광동은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라운드 ‘미라마’ 전장의 안전구역은 ‘푸에르토 파래소’ 서쪽의 언덕으로 이동했다. 1라운드에선 다나와가 치킨을 뜯고 추격을 개시했다. 서클 외곽에 자리 잡은 다나와는 자기장이 자신들 쪽으로 움직이면서 함박 미소를 지었다. 특히 강력한 경쟁팀 광동, 담원의 전력 손실이 있어 다나와의 치킨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톱3’ 경쟁에선 다나와, GNL, GEX가 대결했다. 4인 전력을 모두 보존한 다나와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남은 적들을 압박했다. GNL을 먼저 요리한 다나와는 GEX까지 연달아 제압하면서 1라운드 치킨을 확보했다.
2라운드 ‘에란겔’ 전장의 안전지대는 ‘서버니’ 방향으로 움직였다. BGP에 막혀 인서클에 어려움을 겪은 광동은 즉시 차량을 타고 전략을 수정해 분위기를 바꿨다. 다수의 차량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광동은 6번째 자기장에서 드디어 안전구역에 안착하면서 치킨의 발판을 만들었다.
지속적으로 유리한 거점을 활용해 적들을 공략한 광동은 총점 200점을 향해 계속 나아갔다. 방심하지 않고 기블리와 1대1 전투에서 승리한 광동은 치킨과 함께 ‘우승 굳히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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