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존폐위기에 놓인 중국슈퍼리그로 이적한 선수가 있다.
중국신화통신은 “에스파뇰의 윙어 마티아스 바르가스가 이적료 500만 유로(약 67억 원)에 중국슈퍼리그 상하이 하이강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르가스는 8월초 상하이로 돌아간 옛 동료 우레이를 따라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가스는 지난 2019년 1050만 유로(약 1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에스파뇰에 입단했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그는 지난 시즌 터키리그로 임대돼 6골을 기록했다.
중국슈퍼리그는 빅클럽팀들도 임금체불 등에 시달리며 리그가 존폐의 위기에 있다. 상하이 하이강에서 뛰는 브라질 국대출신 오스카(31)는 팀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