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의 나폴리행은 이뤄질까.
호날두의 나폴리행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불과 며칠 앞두고도 소식이 없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최근 호날두를 두 경기 연속 벤치로 끌어내렸다. 맨유는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나폴리는 29일 피오렌티나와 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에게 호날두 영입설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왔다.
스팔레티는 “누구인들 호날두 저지를 원하지 않겠나. 나도 저지를 모으고 있다. 나폴리로 온다면 그것도 갖고 싶다. 나폴리 구단주가 아직 공식적인 오퍼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이적시장이 겨우 며칠 남았는데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나폴리가 에이스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을 내주고 호날두를 받는다는 소문이기에 성사가능성이 더 낮다. 이적설 후 오시멘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스팔레티는 “오시멘은 평소처럼 항상 집중하고 있다. 오시멘 정도의 레벨에 있는 선수에게는 항상 이적제의가 있기 마련”이라고 개의치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