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절대 사지마!” 랄프 랑닉 조언에 첼시 손 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28 07: 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의 첼시행 불발 비화가 드러났다.
비시즌 호날두는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가진 다른 빅클럽 이적을 추진했지만 모두 불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미운 털이 박힌 호날두는 2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맨유는 27일 사우스햄튼을 1-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선데이 타임즈’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로 강력하게 호날두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랄프 랑닉 전 맨유 감독이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호날두를 절대로 영입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호날두의 첼시행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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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랑닉 밑에서 리그 6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토트넘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좋은 기량을 펼쳤지만, 랑닉과 원만한 관계를 이루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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