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역전승 이끈 '괴물' 홀란드, 평점 9점으로 팀 내 최고 평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28 01: 27

엘링 홀란드(22)와 베르나르두 실바(28, 이상 맨시티)가 평점 9점을 부여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쳐 4-2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 경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4분 만에 존 스톤스의 자책골이 들어갔고 이후 전반 2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요아킴 안데르센의 헤더 골이 터지며 0-2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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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맨시티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8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추격 골을 넣었고 17분에는 홀란드가 동점 골을 만들었다.
홀란드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5분과 36분 각각 머리와 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2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특히 홀란드는 4번째 득점 장면에서 '괴물'과 같은 힘을 뽐냈는데, 일카이 귄도안의 전진 패스를 받고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이 달라붙었지만, 이를 이겨낸 후 정확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홀란드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하며 "한 시간 동안은 형편없었다. 하지만 이후 전형적인 '9번'의 모습을 보여줬고 끝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실바도 홀란드와 함께 9점을 받았는데, 매체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선수였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를 지킨 것은 정말 큰 일을 해낸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이번 경기 역전승을 거둔 맨시티는 승점 10점(3승 1무)을 만들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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