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투 피르미누(31, 리버풀)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쳐 9-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 전까지 리버풀은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1라운드와 2라운드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2, 1-1 무승부를 거뒀고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른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1-2로 패배하며 승점 2점만을 기록,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그간 숨겨왔던 화력이 폭발했다. 리버풀은 크리스 메팜의 자책골과 루이스 디아스의 2골, 피르미누의 2골, 버질 반 다이크, 하비 엘리엇, 파비우 카르발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9-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 선수단의 평점을 공개했는데 모하메드 살라,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이 7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였다.
이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피르미누는 10점 만점을 받았는데 매체는 "돌아온 걸 환영해! 6분 만에 2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전반 30분이 되기 전 3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완벽한 방법으로 침묵시켰다"라며 극찬했다.
알렉산더-아놀드, 루이스 디아스가 9점으로 피르미누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버질 반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 엘리엇, 파비뉴, 카르발류,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8점, 나머지 선수가 7점을 기록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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