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멀티골' 첼시, 수적 열세 딛고 레스터에 2-1 승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28 00: 56

첼시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첼시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쳐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첼시는 승점 7점(2승 1무 1패)을 만들었다. 반면 레스터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1점(1무 3패)으로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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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첼시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따. 라힘 스털링-카이 하베르츠가 투톱을 구성했고 메이슨 마운트-코너 갤러거-조르지뉴-로프터스 치크가 중원을 맡았다. 마르크 쿠쿠렐라-트레보 찰로바-티아고 실바-리스 제임스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가 장갑을 꼈다.
원정팀 레스터는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이미 바디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하비 반스-키어넌 듀스버리 홀-유리 틸레망스-데니스 프라트가 공격 2선을 꾸렸다. 부바카리 수마레가 포백을 보호했고 제임스 저스틴-조니 에반스-다니엘 아마티-티모시 카스타뉴를 비롯해 골키퍼 대니 워드가 골문을 지켰다.
첼시가 악재를 맞았다. 전반 28분 앞서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던 갤러거가 레스터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흘러 박스 안의 제임스에게 향했고 제임스는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대를 때렸다.
곧이어 44분 레스터가 기회를 잡았다. 뒤에서 한 번에 넘겨주는 패스를 받은 바디는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분 첼시가 앞서 나갔다. 쿠쿠렐라가 밀어준 공을 잡은 스털링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6분 첼시가 한 골 더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다. 쿠쿠렐라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스털링은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때렸다.
첼시가 한 골 더 앞서 나갔다.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제임스는 낮은 크로스를 날렸고 스털링은 실수 없이 득점으로 만들었다.
레스터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22분 바디와 공을 주고받은 반스는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려 따라가는 골을 만들었다.
레스터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34분 틸레망스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골키퍼와 일대 일 상황을 맞이했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멘디가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첼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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