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리버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쳐 9-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5점(1승 2무 1패)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이스 디아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가 득점을 노렸고 조던 헨더슨-하비 엘리엇-파비뉴가 중원을 꾸렸다.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 고메즈-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다.
본머스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키퍼 무어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마커스 태버니어-라이언 크리스티-제이든 앤서니가 공격 2선으로 나섰다. 헤페르손 레르마-루이스 쿡이 중원을 구성했고 조던 제무라-마르코스 세네시-크리스 메팜-애덤 스미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마크 트래버스가 장갑을 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분 박스 안에서 피르미누가 올린 크로스를 디아스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이 빠르게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살라가 건넨 공을 피르미누가 잡아뒀고 엘리엇이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3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 28분 피르미누와 공을 주고받은 알렉산더-아놀드는 그대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1분 리버풀이 한 골 더 추가했다. 메팜이 공을 걷어내는 장면에서 실수를 범했고 피르미누는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리버풀이 5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로버트슨이 코너킥을 올렸고 반 다이크는 정확한 헤더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리버풀은 엘리엇을 빼고 파비우 카르발류를, 본머스는 스미스, 앤서니를 빼고 도미닉 솔랑케, 필립 빌링을 투입했다.
리버풀이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메팜의 자책골이 들어가며 스코어는 6-0이 됐다.
후반 17분 리버풀이 다시 골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로버트슨은 카르발류와 공을 주고받은 후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앞에서 대기하던 피르미누는 실수 없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24분 로버트슨과 피르미누, 헨더슨 대신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제임스 밀너, 스테판 바세티치를 투입했다.
리버풀이 8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36분 한 번에 넘어오는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치미카스가 떨궈놨고 카르발류는 그대로 슈팅을 날려 득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이 9-0을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올린 코넉킥을 디아스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9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리버풀의 9-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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