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교체 투입' 호날두, 팀 내 최저 평점 굴욕..."영향력 없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27 22: 4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팀 내 최저 평점을 받는 굴욕을 겪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사우스햄튼과 맞대결을 펼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을 보였던 맨유는 후반 10분 터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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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선수단의 평점을 공개했다. 리버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 내 최저 평점을 부여받았다.
매체는 호날두에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고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말았다"라는 짧은 평가와 함께 5점을 부여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28분 그라운드를 누빈 호날두였지만, 후반 35분에 교체로 투입된 '신입생' 카세미루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것이다.
안토니 엘랑가와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카세미루는 "후반 35분에 투입돼 맨유의 리드를 지켰다"라는 평가와 함께 6점을 부여했다.
한편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선발로 출전해 맨유의 뒷문을 단단히 지킨 라파엘 바란이었다.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를 '엄청난 선수'라고 묘사한 이유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침착한 수비를 선보였다"라고 평했다.
한편 2연승 행진을 달리게 된 맨유는 승점 6점(2승 2패)을 만들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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