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미노 타쿠미(27, AS모나코)가 프랑스리그 데뷔전을 망쳤다.
모나코는 20일 ‘2022-2023 리그앙 3라운드’ 랑스전에서 1-4로 졌다. 1승1무1패의 모나코는 리그 12위다.
리그앙 데뷔전을 치른 미나미노는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했지만 56분만 뛰고 교체됐다. 미나미노는 팀이 1-3으로 뒤지는 시점에서 경기를 마쳤다. 미나미노는 결정적 득점기회를 놓치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 실망감을 줬다.
‘교도통신’은 “미나미노가 모나코 왼쪽 날개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전반 4분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 득점기회를 맞았지만 가슴트래핑 후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그는 또 한 차례 짧은 슈팅기회가 있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고 분석했다.
경기 후 미나미노는 “내가 득점을 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며 데뷔전 대패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에서도 미나미노가 기대보다 너무 못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팬들은 “리버풀 출신이라더니 못해도 너무 못했다”, “미나미노 영입은 실수”, “아직 첫 경기니까 더 기회를 주자”며 의견이 갈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