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케인 설명서’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29일 영국 노팅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2승1무를 달린 토트넘은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은 두 골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다만 올해 11월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있어서 변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인 케인의 어깨가 무겁다. 콘테 감독은 앞으로 치를 7경기서 적어도 한 번 케인을 쉬게 해주겠다고 공언했다.
콘테는 “이런 상황에 대해 선수들에게 설명했다. 앞으로 3일 마다 경기가 있다. 선수들의 피로도와 부상상황을 체크하겠다. 모든 선수가 7경기에 모두 뛰는 것은 불가능하다. 난 마술사가 아니라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경기마다 최고의 판단을 내릴 수는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특히 손흥민과 케인의 피로도가 높다. 콘테 감독은 이를 대비해 비시즌 무려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케인처럼 손흥민 역시 적절한 휴식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콘테는 “올해는 월드컵도 있다. 매 경기서 같은 선수들이 뛰는 것은 미친 짓이다. 그래서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영입했다. 로테이션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