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돌풍' 수원삼성, 강원 상대 시즌 첫 3연승 달성할까[오!쎈 프리뷰]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8.27 06: 11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수원삼성은 2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8월 한 달간 3승 1패를 기록한 수원삼성은 9위(승점 30)를 마크하고 있다. 7월까지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강등권을 전전했지만, 8월에만 승점 9점을 쓸어 담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원을 상대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사진] 수원삼성 선수단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은 9승6무12패(승점 33)로 8위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에 걸쳐있는 수원FC(승점 36)와 간격을 좁히기 위해 이날 승리를 정조준한다. 
8월 전까지 저조한 득점력이 숙제였던 수원삼성은 8월 4경기에선 10골을 넣으며 골 결정력 부재 우려를 씻었다.
이 기간 오현규와 전진우가 각각 3골씩을 기록했고 류승우(2골), 안병준, 고명석 등이 골고루 골맛을 봤다.
8월 한 달 동안 강등권 탈출과 빈곤한 득점력의 고민을 모두 해결한 수원은 이제 8월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최용수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은 강원과 최근 10경기에서 4승 5무 1패로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2무를 기록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선 승패가 갈릴지 관심을 끈다.
강원은 공격진의 화력이 터져야 한다. 7월 5경기에서 11골을 넣었던 강원은 8월 4경기에선 단 6골 기록에 그쳤다. 김대원과 양현준의 침묵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들이 수원삼성을 상대로 매서운 발끝을 자랑해야 강원의 승리가 따라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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