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가 ‘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 공백을 크게 느끼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 합류와 동시에 주전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세리에 데뷔전에서 헤더골까지 넣었다. 김민재는 본업인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반면 김민재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공백을 크게 느끼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2승1무로 수페르리그 선두지만 3경기서 3실점하며 수비는 불안한 모습이다.
‘페네르바체 뉴스’는 “페네르바체와 김민재의 결별은 지진급 효과를 만들었다. 한국선수는 지난 시즌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고 나폴리로 향했다”며 김민재를 아쉬워했다.
이어 이 매체는 “김민재의 대체자로 데려온 루안 페레스와 구스타보 헨리크는 아직 기대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