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에서 코리안더비가 전격 성사됐다.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조추첨식’이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엥서 개최됐다. 황인범이 소속된 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가 나란히 G조에 속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올림피아코스 입단을 위해 그리스에 입성한 황의조 역시 코리안더비 참가가 유력하다. 역시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낭트와 카라바흐가 G조 경쟁자다.
관심을 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소시에다드, 셰리프, 오모니아와 E조에 속해 우승에 도전한다. 아스날은 PSG 아인트호벤, 보되/글림, 취리히와 함께 A조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디나모 키이우, 렌, 라르나카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루도고레츠, 레알 베티스, 헬싱키와 C조에서 경쟁한다. / jasonseo34@osen.co.kr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조편성 결과]
A조 아스널, PSV, 보되/글림, 취리히
B조 디나모 키이우, 렌, 페네르바체, 라르나카
C조 AS로마, 루도고레츠, 레알 베티스, 헬싱키
D조 브라가, 말뫼, 우니온 베를린, 위니옹
E조 맨유, 레알 소시에다드, 셰리프, 오모니아
F조 라치오, 페예노르트, 미트윌란, 슈투름 그라츠
G조 올림피아코스, 카라바흐, 프라이부르크, 낭트
H조 츠르베나 즈베즈다, AS모나코, 페렌츠바로시, 트라브존스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