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상대 가나 축구대표팀이 9월과 11월 친선 경기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가나축구협회(GFA)는 26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2022' 본선을 위한 준비 일환으로 9월 A 매치 기간 동안 브라질과 스위스 두 경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가나는 오는 23일 영국 런던에서 브라질과 상대한다. 이어 27일에는 스페인 로르카로 장소를 옮겨 니카라과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월드컵 개막을 앞둔 11월 1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스위스와 대결한다.
가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H조 본선에서 만날 상대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본선에서 처음 상대한 뒤 28일 가나와 두 번째로 만난다. 마지막은 포르투갈(12월 2일)이다.
한편 가나는 지난 24일 국내리그에서 뛰는 선수로 구성해 카타르와 친선전을 펼쳐 1-2로 패했다. 가나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 챔피언십 예선에 나선다. 아프리카네이션스 챔피언십은 아프리카네이션스컵과 달리 자국 리그 선수들로만 구성해 대회를 치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