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갔던 손흥민 절친이 어쩌다가’ 4년 만에 몸값 84% 급추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26 16: 35

‘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26, 베식타스)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베식타스를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알리는 에버튼에서 베식타스로 1년 임대신분이지만 완전영입 옵션도 계약조건에 포함됐다.
잉글랜드 유망주의 철저한 몰락이다. 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알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멤버이자 토트넘 중원의 핵심전력이었다. ‘잉글리시 원더키드’ 2018년 알리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328억 원)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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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도 이런 폭락이 없다. 알리는 토트넘서 주전경쟁에서 밀렸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 여자친구와 파티에서 늦게까지 노는 가십성 기사에 더 많이 등장했다.
지난 1월 에버튼 이적 후 알리는 반짝 활약했지만 꾸준하지 못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하지 못하다”며 꾸중했다. 결국 에버튼은 7개월 만에 알리를 팔았다.
현재 알리의 몸값은 1600만 유로(약 212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불과 4년 만에 몸값이 84% 급락한 셈이다. 알리가 한창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라는 점이 더 충격적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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