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알비올과 쿨리발리, 지금은 김민재와 라흐마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26 14: 34

'푸른 괴물' 김민재(26)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센터백 출신 다니엘레 아다니(48)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공격수 출신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운영하는 트위치 채널 '보보TV'에 출연, 나폴리의 수비를 언급했다. 
아다니는 "나폴리는 역사적으로 알비올과 쿨리발리가 있었다. 지금은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가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 김민재와 라흐마니 같은 나폴리 수비수나 스쿼드에 대해 불명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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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알비올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2012-2013시즌부터 곧바로 팀 주전 센터백을 차지했다. 수비 파트너가 미겔 브리토스, 엔히케, 쿨리발리로 계속 바뀌었지만 알비올은 붙박이 주전을 유지했다. 알비올은 지난 2019년 비야레알로 이적하며 나폴리를 떠났다.  
아다니의 이번 발언은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알레그리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불만을 드러내자 한 말이다. 아다니와 알레그리는 몇년전부터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는 앙숙 관계다.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오는 28일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피오렌티나(승점 4)와 시즌 3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개막 두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은 김민재는 이 경기에도 라흐마니와 센터백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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