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달라진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다가오는 사우스햄튼전 예상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매체는 워크 퍼밋(취업 비자)를 발급받은 카세미루가 이날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운 라인업을 꾸리리라 예측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기존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올 시즌 치른 3번의 경기에서 모두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리하고 안토니 엘랑가-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가 2선을 꾸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카세미루가 뒤를 받치고 타이렐 말라시아-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파엘 바란-디오고 달롯이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개막전과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가 빠지고 엘랑가, 카세미루, 말리시아, 바란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지난 리버풀전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을 다시 한번 중용하리라 점쳤다.
이어 매체는 호날두가 이번에도 텐 하흐 감독에게 외면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호날두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후반 41분에야 교체 투입됐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딜레마를 맞닥뜨렸다"면서도 "이번 주말에도 호날두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 그는 지난번처럼 벤치에 자리를 잡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맨유와 사우스햄튼의 맞대결은 오는 27일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finekosh@osen.co.kr